[일본여행]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에서
[일본여행]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에서
2016.12.07해질무렵 아메리칸 빌리지에 왔습니다. 여기는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죠. 마트, 레스토랑, 옷가게, 영화관, 자전거대여소 등이 입점해 있는 복합건물입니다. 저희도 간단히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차들이 많습니다. 주차라인은 아주 칼같이 지킵니다. 빛이 강렬하지 않은 해가 늬엿늬엿 저물어가는 시간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하면 대관람차를 빼놓을 수 없죠. 타지는 않았지만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곳에서 대관람차 사진 안찍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베스킨라빈스도 입점해 있네요 쇼핑객,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아내가 시키는대로 따라들어갔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합니다 저희가 먹은 계란말이(?) 입니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냥 계란말이 비슷한데 제입..
[제주여행] 월정리, 지나쳤던 풍경들
[제주여행] 월정리, 지나쳤던 풍경들
2016.11.24차를 타고 이동하다 맑아진 하늘과 구름을 보고 멈춰 세웠습니다. 뒤늦게 너무 위험한 행동을 한건 아닌지 반성아닌 반성을 했습니다. 갈대를 주인공으로 구름을 조연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갈대를 보면 마음이 조금은 쓸쓸해지는 느낌입니다. 월정리 해변에 있는 일면식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간장새우덮밥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들은 늘 제눈에는 보석같습니다. 옆에 사람들은 뭘 먹나 궁금해하는 표정입니다. 뭉게구름 카페 구좌상회작업실 라떼한잔을 마시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마당(?)만 찍어봤습니다. 날이 후덥지근하고 아들도 지쳐 있어서 더이상 기다리지는 않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카페 하이드 깔끔하고 심플한 곳이었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먼지하나 없이 ..
[제주여행] 카멜리아힐, 성이시돌목장 -3
[제주여행] 카멜리아힐, 성이시돌목장 -3
2016.11.23너무나도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햇빛은 강렬했고 그림자는 진했습니다.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문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산책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기(?) 좋은 곳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사람 없는 곳에서 찍었습니다. 아들녀석은 사진에 여간 관심이 없습니다. 아빠 보라고 했더니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꽃은 활짝 웃습니다. 요놈 상남잡니다. 아빠, 적당히 좀 합시다. 자연과 잘 어울리는 소품. 가을을 즐기려면 잠시 멈춰야 합니다. 녀석이 귀여운 척을 합니다. 까까를 얻어내기 위함입니다. 엄마, 아빠는 그 마음도 몰라주고, 원치않는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초점이 나가버렸지만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합시다. 성이시돌 목장에 왔습니..
[제주여행] 인제주 게스트하우스, 카페 제주명월 -2
[제주여행] 인제주 게스트하우스, 카페 제주명월 -2
2016.11.22밤과는 사뭇다른 게스트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전날 언제 흐렸냐는 듯 맑은 하늘이 반겨줍니다. 밤에는 눈여겨 보지 못했었는데 게스트하우스 건너편에는 이런 카페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짬이나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저 돌담일 뿐인데 마음이 편해서인지 모든게 아름답고 새롭게 보였습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나 강렬해서 마주보고 찍기엔 실력이 너무 모자른게 아쉬웠습니다. 조식을 먹으러 이동하는데 아들녀석은 역시나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잔디에 벌레라도 발견했는지 연신 바닥을 주시합니다. 무언가를 발견한듯 가르키는데 도무지 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속을 따뜻하게 채웁니다. 아들녀석이 많이 어려 사람 많은 곳에는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침엔 한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커피와 카메라..
[경기/광주곤지암] 가볼만한곳 화담숲 나들이
[경기/광주곤지암] 가볼만한곳 화담숲 나들이
2016.11.21입구부터 인산인해 입장료가 생각하기에 따라 쌀수도 혹은 비쌀수도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과 빨간 단풍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인공적으로 만든곳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이곳에 다 모여있습니다. 와이프는 아마 이사진을 본다면 당장 지우라고 윽박을 지를것이 뻔합니다. 그래도 어짜피 안볼거라 위안삼아 봅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한게 2014년인데 그때는 아들녀석이 뱃속에 있을때였습니다. 2016년 19개월된 녀석입니다. 아빠가 시커먼 사진기를 들고 있노라니 녀석이 손짓하며 응해줍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 걸어가는 사람 두리번 거리는 사람 편한 유모차를 두고 녀석은 기어코 걸어가겠다고 합니다. 멀리서보면 그럴듯한 가족사진 입니다. 아직 싱그러움을 간직한 녀석도 있습니다. 바람이 시원하니 나들이 느낌 물씬..
평범함
평범함
2014.12.25. . .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사람과 평범한 만남을 갖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평범한 삶의 과정 가운데 특별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평범함이 특별함이라는 사실을
남 과 여
남 과 여
2014.12.21...인정과 칭찬을 바라는 남자, 관심과 공감을 바라는 여자.
기분좋은날
기분좋은날
2014.12.21..."너 엄청 기분 좋아 보여" 기분 좋은날기분좋은 아는체가기분을 더 좋게 만든다.내일이 그런날이길
꾸준함
꾸준함
2014.12.16. . . 한뭉치의 눈도.. 꾸준히 굴려야.. 눈사람이 됩니다.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중에서 . . . 마디마디 시리고 얼어붙는듯한 통증을 견디며 꾸준히 굴려야 눈사람이 되듯 사람도 꾸준히 굴려야 경력을 쌓지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꾸준한 일상들이 부풀어 지금의 내가 되지요. 꾸준함이 없다면 오늘의 나도 앞으로의 나도 없을테지요. 누군가 묻습니다. 한직장에 오래 있는 이유가 뭐냐구요. 아마도 그저 이런 이유 때문이지요.
아니고 아니다.
아니고 아니다.
2014.12.14...실패했다고 노력안한게 아니며침묵한다고 대답없음이 아니며멍해있다고 생각없음이 아니며말않한다고 무시한것이 아니며안보인다고 소홀한것도 아니며웃고있다고 즐거운것도 아니다. [Canon 50mm f1.2L usm]
어느덧
어느덧
2014.11.29...눈물도 훌쩍콧물도 훌쩍그렇게 그렇게 11월도 훌쩍 [canon 24-70mm f2.8L ll usm]
그래 안그래
그래 안그래
2014.11.23[canon eos 6d l 1/50 l 53mm l iso 125 l f2.8]...부모님들이자식에게 훈계할 때 종종 쓰는 말"맞아 안맞아?""대답해""그래 안그래?""어!?.....?"답은 이미 정해져 있거늘그 답을 듣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 [Canon 24-70mm f2.8L II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