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2016.12.24 . . . 크리스마스 이브ning 2016
간단하다
간단하다
2016.12.12. . . 행복해지기는 간단하다 다만 간단해지기가 어려울 뿐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 . 내가 먼저 행복해지면 되는데 가까이 있는 것에 감사하면 되는데 소소하고 시시한것들도 소중하게 여기면 되는데 그게 어렵지요
평범함
평범함
2014.12.25. . .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사람과 평범한 만남을 갖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평범한 삶의 과정 가운데 특별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평범함이 특별함이라는 사실을
남 과 여
남 과 여
2014.12.21...인정과 칭찬을 바라는 남자, 관심과 공감을 바라는 여자.
기분좋은날
기분좋은날
2014.12.21..."너 엄청 기분 좋아 보여" 기분 좋은날기분좋은 아는체가기분을 더 좋게 만든다.내일이 그런날이길
아니고 아니다.
아니고 아니다.
2014.12.14...실패했다고 노력안한게 아니며침묵한다고 대답없음이 아니며멍해있다고 생각없음이 아니며말않한다고 무시한것이 아니며안보인다고 소홀한것도 아니며웃고있다고 즐거운것도 아니다. [Canon 50mm f1.2L usm]
어느덧
어느덧
2014.11.29...눈물도 훌쩍콧물도 훌쩍그렇게 그렇게 11월도 훌쩍 [canon 24-70mm f2.8L ll usm]
그래 안그래
그래 안그래
2014.11.23[canon eos 6d l 1/50 l 53mm l iso 125 l f2.8]...부모님들이자식에게 훈계할 때 종종 쓰는 말"맞아 안맞아?""대답해""그래 안그래?""어!?.....?"답은 이미 정해져 있거늘그 답을 듣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 [Canon 24-70mm f2.8L II USM]
[서울산책] 빛 좋은 가을날 동네 한바퀴 -2
[서울산책] 빛 좋은 가을날 동네 한바퀴 -2
2014.11.13사진의 시간대가 조금은 뒤죽박죽이긴 하지만같은날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혼자 쓰고 혼자 보고 혼자 놀고 있는 것 같네요^^; 6d 로 동체를 잡아내기가 쉽지 않네요.그래도 사랑합니다.저의 또다른 동반자 6d. 저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는 와이프의 표정.이건 기적입니다.좀처럼 볼 수 없습니다.사진 찍을때는요.그래도 제 유일한 취미라고 볼 수 있는 사진생활에 대해선적극적 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이해해주는 편입니다.그거면 전 만족합니다. 발그레 길가에 흩날리는 건조한 낙옆들 이녀석은 생기가 넘칩니다.울긋불긋 가을잔치에 온 손님인 것 같습니다. 빛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던 시간아니군요 내민 고개를 다시 넣는 시간이군요. 빛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림자 집주인과 손님들이 만났습니다. 누군가 낙옆들을 길 가장자리로 옮겨..
[서울산책] 빛 좋은 가을날 동네 한바퀴 -1
[서울산책] 빛 좋은 가을날 동네 한바퀴 -1
2014.11.12주말이면 어디든 가고 싶단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특별한 계획이 없었던 우리는 동네한바퀴 돌기로 합니다.가볍게 걸으며 가을냄새를 맡기 위해서 입니다. 저도 유명 출사지나 수려한 풍경을 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여건이 안되면 익숙한 곳을 나름의 느낌으로 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려고 했건만 제 와이프는 일말의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가만히 있지도,제 요구를 잘 들어주지도 않기에알아서 찍어야 합니다. 강렬한 빛을 받고 있었던 무언가에 집중한다는건 반대로 다른것에 집중할 겨를이 없다는 걸 의미하죠. 개인적으로 솔방울이 이쁜것 같다며 연신 만져댑니다. 찍을 사람이 한명 뿐인데 그 한명이 참 비협조적입니다. 손바닥만한 솔방울 단풍잎 하나 얹어 놓았습니다. 내리쬐는 빛이 한가한 주말의 ..
가을이니까
가을이니까
2014.11.09...어디로든 떠나야 할 것 같다.가을이니까.왜냐고 다시 물어도 이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가을이니까.그래도 다시 묻는다면 바람이 좋으니까 또는 하늘이 맑으니까라고 대충 대답해버리겠다.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건, 내가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스물 세 가지 이상 대야 하는 것만큼 촌스럽고 멋없는 일일 테니까...여행은 어쩌면 자작나무 사이에 새어 드는 가을 햇빛을 봐야겠다며 신발끈을 질끈 묶는것으로 시작되기도 하니까 -[당신에게, 여행] 중에서...그렇게 이유없이 동네 한바퀴,떠남보다는 작지만 그렇다고 하찮다고 하기엔 너무한 '산책',가을엔 누구나 쓸쓸하거나 설레이거나,가을엔 누구나 아쉽거나, 시원하거나,가을엔 누구나 오글오글 감성으로 포장한 만화주인공처럼들뜨거나,..
[대만여행] 비내리던 10월 타이페이 '스린관저공원' (22pics)
[대만여행] 비내리던 10월 타이페이 '스린관저공원' (22pics)
2014.11.09'벌써집에가야하는 날이네..' 라는 아쉬움이 느껴졌던 여행의 마지막날에 담은 사진들입니다.이제는 떠날때가 되었다는 듯 매몰차게 내리는 빗줄기 스린관저공원은 장제스총통 부인의 거처였던 곳입니다.1996년 전면 개방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거울을보면 이상하게도 셔터를 누르게됩니다.사진을 찍기만 하다 나를 찍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면적이 상당히 넓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장제스총통과 그의 부인이 대만에서 대단한 그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을피부로 느끼게끔 해주더군요. 비가 쏟아질때는 억수같이,잠잠해질때는 아주 조용해지는 그런 날 신발이 젖어도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그래도 마음이 편해서 그런가 봅니다.바쁜 일상에서는 젖은 신발의 느낌이 죽도록 싫은데 말입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