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조심해서 살아도...
아무리 조심해서 살아도...
2014.10.05아무리 조심해서 살아도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고 또 지나간다. -[잘 있었나요 내인생] 중에서 . . . 계획하고, 조사하고, 대비하고, 조심하고, 다시보고, 뒤돌아봐도 나로써는 어찌할 수 없는 순간이 분명 있습니다. 내가 부족한가, 이거밖에 안되나하는 무력감이 들기도 하구요. 그렇게 산도타고, 강도 건너고, 비탈진 길 삐걱대다보면 목적지엔 어떻게든 도착하더라구요.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순간도 말그대로 '순간' 이잖아요. 사람은 강합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강한 사람' 들이십니다.
사실, 오늘도 끼니마다 잘 먹었다.
사실, 오늘도 끼니마다 잘 먹었다.
2014.10.05사실, 오늘도 끼니마다 잘 먹었다. 그럭저럭 잘 살았다. 그런데 잠들 무렵이면 먹고살기 참 힘들다. 는 생각이 드는 건 또 누구의 삶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에 살다] 중에서 . . . 하루 끼니마다 잘챙겨먹고 무탈하게 보내고 난 뒤 집에오면 "휴~ 아 오늘도 진짜 힘들었어!" 란 말이 나오는건 긴장이 풀려서인지, 아님 안도감인지, 아님 그저 보상받고싶은 심리인지, 아님 '날 알아줬으면...'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