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대만 지우펀 스냅 -1 (35pics)
[대만여행] 대만 지우펀 스냅 -1 (35pics)
2014.10.13가는날이 장날이라 했던가요 대만에 도착했을때 이곳은 우기였습니다. 이번 여행 중 안좋았던건 딱 2가지였죠 날씨와 항공사 우중충한 날씨와 높은 습도가 어울렸던 곳이 바로 지우펀이었습니다. 아주 좁은 골목 골목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제 마음을 사로잡네요 특별히 와' 하고 감탄이 나올만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기자기 사진찍기에는 안성맞춤인듯 했습니다 대만의 거리 음식들이 딱히 제 눈길을 사로잡을만한것은 없었네요 좁은 거리에 꽉 들어찬 사람들 화장실은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골목 중간중간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참 많아요 나름 정돈되어 주차(?)되어있는 오토바이 이분들 다 어디서 오셨나요 호객행위 한 음식점에 꽉 들어찬 사람들 카메라를 옆으로 멜 수 없었던 이유 우리나라 전통시장과도 사뭇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쭉 늘어선..
그런 사람
그런 사람
2014.10.13. . . 나는 힘내라고 말하고싶지 않아 힘내라는 격려의말을 기대하고 있니? 그건 지금의 네게는 역효과야.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 라고 격려하는 소리들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 않아. 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사랑을 주세요] 중에서 . . . 이런 이야기 해줄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좋겠습니다. 누가봐도 힘을 내야만 하는 상황일 때 "힘내라, 뭐 그런걸로 축처져있냐' 라고 하는 말도 좋지만 그저 편안하게 아무말 없이 토닥여주는 그런사람... '힘을 내지 않아도 괜찮다' 억지로 그럴 필요 없다고 말 없이 위안을 주는 그런 사람
즐거운 한때
즐거운 한때
2014.10.13. . .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나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함께한다는 것 가벼운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값진 인연 [Canon 50mm f1.4 usm]
아픔
아픔
2014.10.13. . . 어릴적 담임 선생님은 다 잘되라고 때리는거라 했고, 예쁜 간호사 언니는 아프지 말라고 주사를 놓는 거라 했죠. 그리고... 그때 그사람은 진정 사랑해서 떠나는거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건 내게 그냥, 아팠습니다... -[퐁당] 중에서 . . . 아픈건 아픈거죠 당시엔 몰랐던 아픔의 의미들 한가지는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네요. '사랑해서 떠나는거야'
'일순간'
'일순간'
2014.10.07. . . '시간' 이란 없는 것이다. 다만 있는것은 '일순간' 뿐이다. 그리고 그 일순간에 우리의 전생활이 달려있다. -김옥림 [잠깐, 자신을 한번 돌아봐] 중에서 . . . 오늘 그 일순간들 다 이겨내시며 여기까지 오신거겠죠 또다른 일순간을 위해 나에게 잠시 쉼을 주기로해요.
7월의 하고수동
7월의 하고수동
2014.10.07. . . 됐고, 뱃놀이 갑시다. 딱 붙어 고민한다고 해결될거라면 어제 다 해결되었겠지 자, 타소 콧노래 흥얼거리며 놀다오면 그 고민거리 별일 아닐수도 있어요. -[오늘, 수고했어요] 중에서 . . . 지난 7월 뱃놀이 갈때만하더라도 일상에 치여 쌓일대로 쌓인 고민들 다 내려 놓았었는데...
외로움을 조금씩 내다버리는 곳
외로움을 조금씩 내다버리는 곳
2014.10.06. . . 외로움을 조금씩 내다버리는 곳. -[학교 밖 선생님 365] 중에서 . . . 누구는 '자기만족' 누구는 '대리만족' 누구는 '소통' 누구는 '인맥' 누구는 '소소함' 누구는 '자존감' 누구는 '일상기록' 누구는 '그냥' 누구는 '배움' 누구는 '남이하니까' 그 누구나가 다 '외롭기 때문에' 하는 것 아닐까요. 블로그, SNS 등...
남은 나이
남은 나이
2014.10.06. . . 나이가 몇이세요? 우리는 이 질문에 아무 생각없이 대답해왔다. 스물이라고 서른이라고 벌써 마흔이라고 같은 질문을 뒤집어보자. 남은 나이가 몇이세요? 과연 아무 생각없이 대답할 수 있을까? -[머리를 9하라] 중에서 . . . 남은 나이란 말에 정신이 번쩍듭니다. 10년, 20년, 30년... 순간순간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았지만 돌이켜보는건 한순간이네요. 남은 나이, 아니 남아있을나이 감히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요? 그저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어디에 힘을 쓸 것인가
어디에 힘을 쓸 것인가
2014.10.05. . . "꽃이 꿀을 품고 있으면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벌들은 저절로 찾아간다." 어디에 힘을 쓸 것인가. 내속에 꿀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소리쳐 부르는것에 힘쓸 것인가. -법정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 . . 꿀을 만들어내야 되는데, 물만 만들어내고 있는건 아닌지 꿀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술만 들이켜대고 있는건 아닌지
이놈의 월요일..
이놈의 월요일..
2014.10.05. . . "팥죽 맛이 어떠하더냐?" "예, 답니다." "살아있기에 단것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중에서 . . . 살아있기에... 월요일의 압박도 느낄 수 있는 것이군요...
고향땅 어딘가
고향땅 어딘가
2014.10.05. . . 해는 날마다 뜨고 져야 하는거죠 바람은 불어야 바람인거죠 마음은 닿아야 통하는거죠 그립다고 천번을 외치면 가서 닿을까요 어머니?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중에서 . . . 고향땅을 밟고 있노라면 문득 그리워지는것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흘러간 어린날, 변해버린 그때의 풍경, 다신오지않을 추억과 같은 것들요. 편하다가도 먹먹해지는 그래서 무언가 숨통이 트일만한 것들이 필요한 그런 복잡한 심정 고향에서만 느끼는 감정
감탄하라
감탄하라
2014.10.05. . . 인간은 높은산과 태양, 별들을 보고 감탄하면서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감탄하지 않는다. -[한 글자] 중에서 . . . 오늘도 아무런 사고가 없었습니다. 오늘 좀 자신에 대해 대견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 내일이면 정신없이 돌아갈 하루에 파묻혀 '감탄' 은 커녕 '한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