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카페] 따뜻한 느낌의 퍼스트(1st) coffee & cookie 카페
[서산카페] 따뜻한 느낌의 퍼스트(1st) coffee & cookie 카페
2016.12.11퍼스트: 서산시 석남동 6-216 태안 팬션에서 1박을 보내고 돌아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서산카페를 검색 중 이곳을 발견하여 찾아왔습니다. 주차는 5~6대정도 가능해보였습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주변동네도 조용하고 한산했습니다 공기는 꾀 차가웠지만 햇빛이 차가움을 덮어주는 그런날입니다. 밤에는 아마 조명이 들어오겠지요? 입구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이곳도 나름 성탄절 느낌이 납니다 토요일은 쉬네요 아쉽게도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머그컵은 못받겠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소품들 창밖에 눈이 내릴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앉은자리에서 본 옆테이블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빵빵이 입구 반대편에서 찍어본 카페 내부 창이 시원시원하게 커서 빛이 잘들어오네요 추운 날씨지만 아이스가 마시고 싶을떄가 있어요 바로 지..
[용인/광주] 모현캠핑장, 오포읍 카페 '오픈앨리'
[용인/광주] 모현캠핑장, 오포읍 카페 '오픈앨리'
2016.12.01초가을에 갔던 모현캠핑장입니다. 한동안 내부 공사 관계로 문을 닫았었는데 최근 다시 열었습니다. 뭐가 바뀐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고지대(?)에 있는 사이트에 자리를 잡고 1박2일을 보냈습니다. 저때까지도 날씨가 무더워 꾀나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내리쬐는 빛은 언제나 좋습니다. 초록빛 나무도 보고 따스한 햇살과 흙길을 걸을 수 있다는게 캠핑을 다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듯한 풀 가끔씩은 쪼그려 앉아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밀가루가 되어가는 아들입니다. 제 피부색을 안닮아서 다행입니다. 뭐 군대가면 타겠지만요. 아직은 아들 하나인데 동갑내기 친구와 같이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알아듣지 못할말로 서로 신호를 주고받습니다. 자기들끼리는 조금은 통하나 봅니다. 타..
[제주여행] 월정리, 지나쳤던 풍경들
[제주여행] 월정리, 지나쳤던 풍경들
2016.11.24차를 타고 이동하다 맑아진 하늘과 구름을 보고 멈춰 세웠습니다. 뒤늦게 너무 위험한 행동을 한건 아닌지 반성아닌 반성을 했습니다. 갈대를 주인공으로 구름을 조연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갈대를 보면 마음이 조금은 쓸쓸해지는 느낌입니다. 월정리 해변에 있는 일면식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간장새우덮밥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들은 늘 제눈에는 보석같습니다. 옆에 사람들은 뭘 먹나 궁금해하는 표정입니다. 뭉게구름 카페 구좌상회작업실 라떼한잔을 마시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마당(?)만 찍어봤습니다. 날이 후덥지근하고 아들도 지쳐 있어서 더이상 기다리지는 않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카페 하이드 깔끔하고 심플한 곳이었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먼지하나 없이 ..
[제주여행] 인제주 게스트하우스, 카페 제주명월 -2
[제주여행] 인제주 게스트하우스, 카페 제주명월 -2
2016.11.22밤과는 사뭇다른 게스트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전날 언제 흐렸냐는 듯 맑은 하늘이 반겨줍니다. 밤에는 눈여겨 보지 못했었는데 게스트하우스 건너편에는 이런 카페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짬이나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저 돌담일 뿐인데 마음이 편해서인지 모든게 아름답고 새롭게 보였습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나 강렬해서 마주보고 찍기엔 실력이 너무 모자른게 아쉬웠습니다. 조식을 먹으러 이동하는데 아들녀석은 역시나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잔디에 벌레라도 발견했는지 연신 바닥을 주시합니다. 무언가를 발견한듯 가르키는데 도무지 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속을 따뜻하게 채웁니다. 아들녀석이 많이 어려 사람 많은 곳에는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침엔 한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커피와 카메라..
[제주여행] 카페 앤트러사이트, 협재해변 -1
[제주여행] 카페 앤트러사이트, 협재해변 -1
2016.11.22저번달에 다녀온 제주 일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가는날부터 심상치 않았던 날씨 협재해변을 찾았습니다. 언제봐도 시원한 바다색이 제주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아들녀석이 모래에 맨발이 닿는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한참을 머뭇거리다 신발을 벗어던집니다. 그리고는 내가 언제그랬냐는 듯 이곳저곳을 맨발로 뛰어다닙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건가 봅니다. 아들이 부쩍커서 이제는 손을 잡고 걸어도 다닙니다. 티스토리 자동저장 기능 참 좋습니다. 이때쯤 임시저장을 누르려고 하니 자동저장되있는걸 보니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아들녀석 사진을 잘 찍어주려 인상까지쓰며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여행을 오면 작은 모래알조차 담으려고 하는 마음. 아들녀석은 신기한것 ..
남 과 여
남 과 여
2014.12.21...인정과 칭찬을 바라는 남자, 관심과 공감을 바라는 여자.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합니다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합니다
2014.10.29. . .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합니다. 만약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친구 얘기를 하면 어른들은 중요한 것에 대해 묻지 않는다. "그 친구의 목소리는 어떠니?" "무슨 놀이를 좋아하니?" "그 친구도 나비를 수집하니?" 이렇게 묻는 일은 절대 없다. "그 애는 몇살이지?" "형제는, 몸무게는?" "아버지의 수입은 얼마지?" 라고 묻는다. 그리고는 그걸로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중에서 . . . 종종 있을법한 이야기 같습니다. 만약 내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새로 사귄 친구에대해 이야기 할 때가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전 "그 애 아빠 차는 뭐야?" "어디 살아?" 라고 물어볼까봐 참 뜨끔합니다. 꼭 이렇게 물어봐주는 아빠이고 싶습니다. "친구 이름은 뭐..
S i m p l e
S i m p l e
2014.10.20...우리는 공간을 채우느라 공간을 잃는다.-[심플하게 산다] 중에서...채우느라 잃는것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생각하지 못한것들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본인만 생각하면 주위를 잃을 것이고,안심만 하려다보면 근심이 살짝 고개를 들 것이고,욕심으로 배를 채우면 비바람에 쉽게 좌초할 것이지요.그런데 한가지 분명한건 배움은 채워도채워도 배부르지 않다는 것이지요내일은 또 어떤이에게 깨달음을 얻은 것인가... 양평 '테라로사' 카페에서 [Canon 50mm f1.2L usm]
[제주여행] 제주도 곽지과물해변, 비양도, 우도
[제주여행] 제주도 곽지과물해변, 비양도, 우도
2014.10.18제주 곽지과물해변입니다. 괴물이라고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때만해도 거짓말처럼 비바람이 멈춘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구름을 볼 수 있었구요 이때 전 원래 제주에서 서울로 복귀를 해야하는 날이었습니다. 비행기가 결항이되냐마냐 막 이런 시간이었죠 해변의 날씨에 안도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결항이 되었죠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이때 깔린 구름을 실제로 본 느낌이란 바람과 함께 차를몰고가다 갑자기 노랑 유채꽃이 보이길래 잠시 내렸던 입장료가 있어서 멈칫했던 기억 우도에서 유명한 곳이죠 저마다 즐거운 모습들 맛나요 저 햄버거 잔잔한 바다를 보며 줄서서 찍는다는 의자 멀리서 바라본 하고수동 비양도에서 바라보다 손도 뻗어보고 바닷물에 발도 담갔던 [canon 17-40mm f4 usm , canon 100mm f..
[필리핀여행]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난 순간들 -2
[필리핀여행]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난 순간들 -2
2014.10.18마닐라대성당 앞 분수입니다. 3월 중 이날은 하필 마닐라 대성당이 외관 공사중이었던 날이었습니다. 사진이 있으니 그때의 순간도 명확히 떠올라 좋습니다. 사진을 찍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필리핀 경찰은 마치 미국서부카우보이를 연상케 합니다 물론 복장만요 포커스를 건너편 아저씨 얼굴에 맞췄습니다. 비장한 표정의 경찰들 말만 통했다면 간단히 인사정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필리핀에선 의미있는 동상이겠죠 나를 따르라 마닐라 시내는 아직 서구문명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이나 가게들이 있습니다 아마 식민지 지배를 받은 영향 때문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온 여행이었다면 저 오토바이 마차타고 한바퀴 돌아봤을텐데요 사람을 기다리는 빈자리 필리핀 신혼들이 즐겨찾는다는 곳 불이 켜졌을때의 모습도 사뭇 궁금해지던 등..
[서울/서촌] 서촌 나들이 snap
[서울/서촌] 서촌 나들이 snap
2014.10.17서촌 골목을 거닐다 마주친 순간 옥인상점 무엇을 파는 상점인지 이날은 프란체스코 교황이 오신 날 광화문이 북적북적 했었죠 그날따라 전철이 경복궁역에 정차를 하지 않았던 날이었습니다 카페 '서촌산책' 에서 날씨가 좋았던 날 한 슈퍼 앞 안에는 이미 소품을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밖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지요 가지런히도 놓인 병들 많은이들이 멈칫 셔터를 누른다는 벤치 많지는 않은 이들이 셔터를 누르는 벤치 자전거와 오토바이 색이 잘 어울려요 의미있는 노랑리본 glass wine 한잔에 9,900원 한다는 카페 떡볶이집 안 골동품이 되어버린 낡은 TV 가게 이름 잘 지었단 생각이 그런데 무슨 작업을 하실까나 어느 조용했던 늦 오후 서촌에서 [canon 50mm f1.2L usm]
누군가를 기다리다
누군가를 기다리다
2014.10.07. . . 누군가 머물다 떠난자리일까 혹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리일까 당신의 마음속 빈자리 -[그대, 거침없는 사랑] 중에서 . . . 누군가를 기다렸다 누군가가 머물다 떠나고 다시금 주인을 찾는 빈자리. 의자는 누군가가 자릴 지켜줘야 의자인거죠. 집은 누군가가 살아줘야 집인거죠. 사랑은 나눠야 사랑인거죠. 그래서 사랑하려면 빈자리를 끊임없이 메워줄 수 있어야하나 봅니다. 공허한 마음 잘 채워 넣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