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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합니다
성격이 '불같아'
'불처럼' 사랑하라
'불같이' 화내네 등등
불은 이같이 사람들에게 뜨거움,
열정 등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불의 그대로 보다는 불이 가지는 부가적인 의미를 먼저 떠올리곤 하지요
불은 그 형태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똑같이 보일지라도 매 초, 매 분마다 모양새를 달리합니다.
어떨때는 유연한 곡선을
어떨때는 뻗어오르는 직선을
어떨때는 숨죽이는 듯 잔잔하기까지한...
불은 아름답습니다.
불 자체만보면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이 수려한 자태의 불 앞에서
불은 위험하잖아가 아닌
타오르는 불을 느껴보세요
빛깔이며, 움직임이며, 바람에 흩날리는 꽃처럼
불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