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2016.12.24 . . . 크리스마스 이브ning 2016
[일본여행] 오키나와 만좌모(Cape Manza) 에서
[일본여행] 오키나와 만좌모(Cape Manza) 에서
2016.12.20만좌모를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갈대 그리고 푸른 하늘 오키나와에가면 한번쯤을 들린다는 곳입니다 렌트카를 타고 조금은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워낙에 길치라 해외에 나가서도 헤맸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되있던 택시 바다위에 떠있는 넓은 배같습니다. 정말 드넓은 벌판입니다 '만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 이라서 '만좌모'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지요 사람이 다닐수 있게 길을 아주 잘 닦아놓았더군요 저멀리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근심, 걱정 사라집니다 마치 세렝게티 초원을 연상케 합니다 가보진 못했지만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절벽과 푸른바다의 절경 만좌모를 찾는 이유이지요 높은곳에서 바라본 반대편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네요 건너편에는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고 오키나와 북부쪽도 보입니다 시커먼 선글라스..
간단하다
간단하다
2016.12.12. . . 행복해지기는 간단하다 다만 간단해지기가 어려울 뿐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 . 내가 먼저 행복해지면 되는데 가까이 있는 것에 감사하면 되는데 소소하고 시시한것들도 소중하게 여기면 되는데 그게 어렵지요
[서산카페] 따뜻한 느낌의 퍼스트(1st) coffee & cookie 카페
[서산카페] 따뜻한 느낌의 퍼스트(1st) coffee & cookie 카페
2016.12.11퍼스트: 서산시 석남동 6-216 태안 팬션에서 1박을 보내고 돌아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서산카페를 검색 중 이곳을 발견하여 찾아왔습니다. 주차는 5~6대정도 가능해보였습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주변동네도 조용하고 한산했습니다 공기는 꾀 차가웠지만 햇빛이 차가움을 덮어주는 그런날입니다. 밤에는 아마 조명이 들어오겠지요? 입구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이곳도 나름 성탄절 느낌이 납니다 토요일은 쉬네요 아쉽게도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머그컵은 못받겠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소품들 창밖에 눈이 내릴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앉은자리에서 본 옆테이블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빵빵이 입구 반대편에서 찍어본 카페 내부 창이 시원시원하게 커서 빛이 잘들어오네요 추운 날씨지만 아이스가 마시고 싶을떄가 있어요 바로 지..
[일본여행] 오키나와 더 부세나 테라스(The Busena Terrace) 호텔 리조트에서
[일본여행] 오키나와 더 부세나 테라스(The Busena Terrace) 호텔 리조트에서
2016.12.10오키나와 여행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은 숙소였습니다. 숙박으로 꾀 많은 돈을 지출했다고 생각했는데 투자한 만큼 가치가 있다고 할까요 깨끗한 객실, 바다가 보이는 수려한 전망이 이곳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체크인을 하려고 로비에 앉아있는데 음료를 가져다 주십니다 바다가 보이는 로비인데 햇빛이 너무나 강렬해 노출값을 적당히 잡는데 실패했네요 1/4000초의 셔터스피드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제 사진 실력이 모자란 탓이라 하겠습니다 각 층마다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묵은 객실은 바다가 보이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에 기분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아내는 지쳤는지 피곤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사진 소품으로 스펀지밥을 들고 왔는데 남..
[일본여행]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에서
[일본여행]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에서
2016.12.07해질무렵 아메리칸 빌리지에 왔습니다. 여기는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죠. 마트, 레스토랑, 옷가게, 영화관, 자전거대여소 등이 입점해 있는 복합건물입니다. 저희도 간단히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차들이 많습니다. 주차라인은 아주 칼같이 지킵니다. 빛이 강렬하지 않은 해가 늬엿늬엿 저물어가는 시간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하면 대관람차를 빼놓을 수 없죠. 타지는 않았지만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곳에서 대관람차 사진 안찍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베스킨라빈스도 입점해 있네요 쇼핑객,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아내가 시키는대로 따라들어갔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합니다 저희가 먹은 계란말이(?) 입니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냥 계란말이 비슷한데 제입..
[일본여행] 오키나와 국제거리를 거닐며 -2
[일본여행] 오키나와 국제거리를 거닐며 -2
2016.12.06자유여행이었던지라 시간이 참 많았습니다. 많았다기 보다는 그다지 시간에 쫒기지 않았다는 표현이 적당하겠군요 국제거리를 느린걸음으로 걸으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느리게 걸을 수 밖에 없네요 사진은 찍고 걷고 해야하니까요 이분들도 아마 관광객이겠지요 서로 한참을 머리를 맞대고 있더군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낯선이들 기념품, 기타 상점이 참 많았습니다. 자유분방(?)하게 진열되어 있는 모자들 우리나라 현대 재래시장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선그라스 고르려면 한참을 봐야할듯 종류가 많네요 오키나와에서만 판다는 Orion맥주집 일본어를 모르니 주점인지는 모르겠다만 풍등이 걸려있는걸로 봐선..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일정한 패턴이 그려지는 사진 스타벅스가 있던 건물 저희는 여기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이동했습니다..
[일본여행] 오키나와 국제거리를 거닐며 -1
[일본여행] 오키나와 국제거리를 거닐며 -1
2016.12.05오키나와 국제거리 입니다. 국제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간판에 일본어가 보일 뿐이지 서울 어느동네의 거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국제거리를 거닐며 마주한 장면들입니다. 빨간바탕의 간판은 뭔지모르게 중국 느낌이 나요. 아.... 중국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등산복이라... 우리나라 사람인가....? 전 개인적으로 거리 사진들을 좋아합니다. 만들어지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그때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어서 입니다. 이 길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이 곳 뿐만이 아니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없어져 갑니다. 사람을 향해 찍지는 않았는데 종종 카메라 렌즈와 눈을 마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렬한 표정을 짓고있던 아주머니 오랜만에 보네요 전화번호부 나라를 막론하고 버..
[태안/몽산포] 몽산포 캠핑의 추억 (몽산포해수욕장)
[태안/몽산포] 몽산포 캠핑의 추억 (몽산포해수욕장)
2016.11.309월 말경 다녀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태안에 있는 몽산포오토캠핑장입니다. 집에서 거리는 꾀 멀지만 종종 여길 찾습니다. 정해진 사이트 없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개수대와 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앞에는 서해안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많은 캠퍼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들녀석이 커서 이제는 캠핑도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저보다는 아내가 캠핑을 좋아해서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녀석은 물만난 고기마냥 이곳저곳을 누빕니다. 가을빛이 좋습니다.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아 야외생활하긴 그만입니다. 있는 소품 잘 활용해 봅니다. 흙을 만지고 던지고 이리쌓고 저리쌓는걸 참 좋아합니다. 혼자하면 괜찮은데 꼭 아빠를 불러 똑같이 따라해보라고 합니다. 길게 뻗은..
[을지로거리] 일상 중 만난 인쇄거리
[을지로거리] 일상 중 만난 인쇄거리
2016.11.26거래처 납품 관계로 한달에 두어번 이곳을 찾습니다. 그냥 지나칠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는 화물차, 퀵서비스오토바이, 수레를 끄는 사람 둘러보는 사람, 전화하는 사람, 지게차 운전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저만 카메라를 들고 있었습니다. 여유가 생겼을때 언제한번 카메라를 챙겨가지고 오자 했는데 드디어 실천을 해봅니다. 8년을 오고 갔던 길이라 저도 모르게 이 풍경에 정이 들어버린 모양입니다. 이곳은 왠만한 운전실력으로 다니기가 힘듭니다. 인쇄는 디지털 시대 보이는 모습은 아날로그에 가깝습니다. 참 낯선 분야의 용어들입니다. 다들 어디서 이런 주문들이 들어오는 지 궁금합니다. 일방통행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이 바로 ..
[제주여행] 월정리, 지나쳤던 풍경들
[제주여행] 월정리, 지나쳤던 풍경들
2016.11.24차를 타고 이동하다 맑아진 하늘과 구름을 보고 멈춰 세웠습니다. 뒤늦게 너무 위험한 행동을 한건 아닌지 반성아닌 반성을 했습니다. 갈대를 주인공으로 구름을 조연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갈대를 보면 마음이 조금은 쓸쓸해지는 느낌입니다. 월정리 해변에 있는 일면식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간장새우덮밥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들은 늘 제눈에는 보석같습니다. 옆에 사람들은 뭘 먹나 궁금해하는 표정입니다. 뭉게구름 카페 구좌상회작업실 라떼한잔을 마시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마당(?)만 찍어봤습니다. 날이 후덥지근하고 아들도 지쳐 있어서 더이상 기다리지는 않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카페 하이드 깔끔하고 심플한 곳이었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먼지하나 없이 ..
[제주여행] 카멜리아힐, 성이시돌목장 -3
[제주여행] 카멜리아힐, 성이시돌목장 -3
2016.11.23너무나도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햇빛은 강렬했고 그림자는 진했습니다.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문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산책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기(?) 좋은 곳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사람 없는 곳에서 찍었습니다. 아들녀석은 사진에 여간 관심이 없습니다. 아빠 보라고 했더니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꽃은 활짝 웃습니다. 요놈 상남잡니다. 아빠, 적당히 좀 합시다. 자연과 잘 어울리는 소품. 가을을 즐기려면 잠시 멈춰야 합니다. 녀석이 귀여운 척을 합니다. 까까를 얻어내기 위함입니다. 엄마, 아빠는 그 마음도 몰라주고, 원치않는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초점이 나가버렸지만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합시다. 성이시돌 목장에 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