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대만여행] 대만 타이페이 도심 스냅 (28pics)
[대만여행] 대만 타이페이 도심 스냅 (28pics)
2014.10.14타이페이 시내는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오가며 가장 많이 봤던 장면중 하나였습니다. 도심풍경은 가장 평범하기도 하지만 그나라의 현재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수 있어 좋아합니다. 비가 계속 그치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날씨였습니다. 관광책자를 유심히 보는 것으로 보아 저분도 현지인은 아닌것 같네요 딘타이펑 본점앞에 장사진을 친 사람들 유명한 음식 답게 맛도 괜찮더군요 타이페이 시내에서 세븐일레븐과 함께 패밀리마트도 엄청 많더군요 여전히 넘쳐나는 오토바이 대만의 택시비는 생각보다도 엄청 비쌉니다. 아마 저 아저씨는 택시를 기다리나 봅니다 버스 정류장은 아니었거든요 한곳을 응시하던 사람들 어릴적 저런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동네 아줌마들이 참 많았었는데 말이죠 만두하나 먹으려면 대기시간 1시간 이상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평화
마음의 평화
2014.10.14. . .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하라. -[마음의 평화] 중에서 . . .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야... [Canon 50mm f1.4 usm]
나는 날마다
나는 날마다
2014.10.13. . . 나는 날마다 삶이라는 여행을 떠난다. 늘 서툴고 늘 어색하고 늘 뒤처져서 언제나 떠나면 다시 돌아올줄 알았는데 떠나가기만 하는 여행이다. -[함께 있으면 좋은사람] 중에서 . . . 나이를 먹을수록 난 뭐든 뚝딱뚝딱 해낼 수 있을지 알았는데, 30살이 되면 뭐든 이뤄낼 수 있을지 알았는데, 어릴적엔 많은것들이 내 곁에 머물러 있을지 알았는데.. 늘 어렵고, 늘 난해하고, 늘 삐그덕거리는 삶 쉽지않아 기어코 살아보려 아우성치나 봅니다. [Canon 50mm f1.2L usm]
[대만여행] 대만 지우펀 스냅 -2 (30pics)
[대만여행] 대만 지우펀 스냅 -2 (30pics)
2014.10.13저분들이 일제히 가르키던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던곳 커피가게 쇼윈도 내려가는 사람들 올라가는 사람들 배회하는 사람들 사진찍는 사람들 언어는 달라도 사진으로 느낄 수 있죠 안에서 보는 모습과는 다른 느낌 차 안 아저씨와 눈이 마주칠때의 오묘한 느낌... 돌담의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해 아쉬웠던... SBS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로 나름 유명세를 떨친 이 곳 정작 온에어를 안봤다는건 흠 편하지?
[대만여행] 대만 지우펀 스냅 -1 (35pics)
[대만여행] 대만 지우펀 스냅 -1 (35pics)
2014.10.13가는날이 장날이라 했던가요 대만에 도착했을때 이곳은 우기였습니다. 이번 여행 중 안좋았던건 딱 2가지였죠 날씨와 항공사 우중충한 날씨와 높은 습도가 어울렸던 곳이 바로 지우펀이었습니다. 아주 좁은 골목 골목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제 마음을 사로잡네요 특별히 와' 하고 감탄이 나올만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기자기 사진찍기에는 안성맞춤인듯 했습니다 대만의 거리 음식들이 딱히 제 눈길을 사로잡을만한것은 없었네요 좁은 거리에 꽉 들어찬 사람들 화장실은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골목 중간중간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참 많아요 나름 정돈되어 주차(?)되어있는 오토바이 이분들 다 어디서 오셨나요 호객행위 한 음식점에 꽉 들어찬 사람들 카메라를 옆으로 멜 수 없었던 이유 우리나라 전통시장과도 사뭇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쭉 늘어선..
그런 사람
그런 사람
2014.10.13. . . 나는 힘내라고 말하고싶지 않아 힘내라는 격려의말을 기대하고 있니? 그건 지금의 네게는 역효과야.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 라고 격려하는 소리들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 않아. 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사랑을 주세요] 중에서 . . . 이런 이야기 해줄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좋겠습니다. 누가봐도 힘을 내야만 하는 상황일 때 "힘내라, 뭐 그런걸로 축처져있냐' 라고 하는 말도 좋지만 그저 편안하게 아무말 없이 토닥여주는 그런사람... '힘을 내지 않아도 괜찮다' 억지로 그럴 필요 없다고 말 없이 위안을 주는 그런 사람
즐거운 한때
즐거운 한때
2014.10.13. . .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나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함께한다는 것 가벼운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값진 인연 [Canon 50mm f1.4 usm]
아픔
아픔
2014.10.13. . . 어릴적 담임 선생님은 다 잘되라고 때리는거라 했고, 예쁜 간호사 언니는 아프지 말라고 주사를 놓는 거라 했죠. 그리고... 그때 그사람은 진정 사랑해서 떠나는거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건 내게 그냥, 아팠습니다... -[퐁당] 중에서 . . . 아픈건 아픈거죠 당시엔 몰랐던 아픔의 의미들 한가지는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네요. '사랑해서 떠나는거야'
'일순간'
'일순간'
2014.10.07. . . '시간' 이란 없는 것이다. 다만 있는것은 '일순간' 뿐이다. 그리고 그 일순간에 우리의 전생활이 달려있다. -김옥림 [잠깐, 자신을 한번 돌아봐] 중에서 . . . 오늘 그 일순간들 다 이겨내시며 여기까지 오신거겠죠 또다른 일순간을 위해 나에게 잠시 쉼을 주기로해요.
누군가를 기다리다
누군가를 기다리다
2014.10.07. . . 누군가 머물다 떠난자리일까 혹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리일까 당신의 마음속 빈자리 -[그대, 거침없는 사랑] 중에서 . . . 누군가를 기다렸다 누군가가 머물다 떠나고 다시금 주인을 찾는 빈자리. 의자는 누군가가 자릴 지켜줘야 의자인거죠. 집은 누군가가 살아줘야 집인거죠. 사랑은 나눠야 사랑인거죠. 그래서 사랑하려면 빈자리를 끊임없이 메워줄 수 있어야하나 봅니다. 공허한 마음 잘 채워 넣으시길
외로움을 조금씩 내다버리는 곳
외로움을 조금씩 내다버리는 곳
2014.10.06. . . 외로움을 조금씩 내다버리는 곳. -[학교 밖 선생님 365] 중에서 . . . 누구는 '자기만족' 누구는 '대리만족' 누구는 '소통' 누구는 '인맥' 누구는 '소소함' 누구는 '자존감' 누구는 '일상기록' 누구는 '그냥' 누구는 '배움' 누구는 '남이하니까' 그 누구나가 다 '외롭기 때문에' 하는 것 아닐까요. 블로그, SNS 등...
남은 나이
남은 나이
2014.10.06. . . 나이가 몇이세요? 우리는 이 질문에 아무 생각없이 대답해왔다. 스물이라고 서른이라고 벌써 마흔이라고 같은 질문을 뒤집어보자. 남은 나이가 몇이세요? 과연 아무 생각없이 대답할 수 있을까? -[머리를 9하라] 중에서 . . . 남은 나이란 말에 정신이 번쩍듭니다. 10년, 20년, 30년... 순간순간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았지만 돌이켜보는건 한순간이네요. 남은 나이, 아니 남아있을나이 감히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요? 그저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