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나이
남은 나이
2014.10.06. . . 나이가 몇이세요? 우리는 이 질문에 아무 생각없이 대답해왔다. 스물이라고 서른이라고 벌써 마흔이라고 같은 질문을 뒤집어보자. 남은 나이가 몇이세요? 과연 아무 생각없이 대답할 수 있을까? -[머리를 9하라] 중에서 . . . 남은 나이란 말에 정신이 번쩍듭니다. 10년, 20년, 30년... 순간순간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았지만 돌이켜보는건 한순간이네요. 남은 나이, 아니 남아있을나이 감히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요? 그저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고향땅 어딘가
고향땅 어딘가
2014.10.05. . . 해는 날마다 뜨고 져야 하는거죠 바람은 불어야 바람인거죠 마음은 닿아야 통하는거죠 그립다고 천번을 외치면 가서 닿을까요 어머니?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중에서 . . . 고향땅을 밟고 있노라면 문득 그리워지는것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흘러간 어린날, 변해버린 그때의 풍경, 다신오지않을 추억과 같은 것들요. 편하다가도 먹먹해지는 그래서 무언가 숨통이 트일만한 것들이 필요한 그런 복잡한 심정 고향에서만 느끼는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