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하고싶은 말
하고싶은 말
2014.10.23. . . 하고싶은 말을 다하면 후련하다가 찝찝해지고 하고싶은 말을 안하면 답답하다가 잘했다싶고 -[서울 시] 중에서 . . . 하고싶은 말을 다하면 보이지 않는 적이 생기기 마련이고, 하고싶은 말을 안해도 보이지 않는 적이 생기기 마련인 이 기막힌 직장생활... [Canon 50mm f1.2L usm]
[전주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거닐며
[전주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거닐며
2014.10.23때는 바야흐로 6월6일 현충일 서울에서 전주까지 7시간이 걸렸습니다 전 구경할새도 없이 지쳤지만 애써 표정관리를 했었습니다. 일행의 기분을 망칠순 없었습니다. 거리에는 엄청난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전주에 사는 모든사람들이 이곳에 모였다고 생각이 들만큼요 안가봐도 어딘지 알것같은 성당건물 다들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뭐지, 대나무를 처음보는 사람들처럼... 경기전 이게 뭐라고,, 초코파이 먹겠다고... 줄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길더라구요 여전히 인기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줄이별로 없는 가게에가서 샀습니다. 여행에 있어 가벼움은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빌딩과 한옥지붕이 공존하는 이곳 2014. 6. 6 [Canon 50mm f1.4 usm]
멀어지는 것들
멀어지는 것들
2014.10.23. . . 내게로 왔던것들은 언젠가 다 가게 마련입니다. 젊은날은 내게로 오는 것들만 눈에 띄더니 나이가드니 내게서 멀어지는 것들이 눈에 더 자주 밟힙니다. -[떨림] 중에서 . . . 점점 멀어지는 욕심 점점 멀어지는 우정 점점 멀어지는 옛기억 점점 잦아드는 멀어지는 것들에 대한 생각 [Canon 50mm f1.2L usm]
새로운
새로운
2014.10.23. . . "새로운 풍경은 언제나 잘못 들어선 길에서 만나지." -최갑수 [내가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중에서 . . . 계획된 풍경 vs 새로운 풍경 [Canon 50mm f1.4 usm]
우울한게 꼭 내탓은 아니잖아요
우울한게 꼭 내탓은 아니잖아요
2014.10.23. . . 우울은 의지박약 탓이 아니고 기질이니까 너무 기를 쓰고 애쓰지 말자 -[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수 있을까] 중에서 . . . 꼭, 의지가 약해서 우울한게 아니잖아요 우울한게 꼭, 내 탓만이 아니잖아요 주위환경, 처해진 상황, 감당안되는 순간... 너무 기를 써서 힘든거예요 그래서 우울한거니 휴식이 필요합니다 쉬엄쉬엄 하자구요 [Canon 50mm f1.2L usm]
살아간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2014.10.22. . . 모든 삶이 정각에 출발하는 건 아니야. 모든 삶이 정각에 도착하는 것도 아니지.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중에서 . . . 빠를때도, 느릴때도, 넘어질때도, 뛰어갈때도, 뒷걸음칠때도, 앞서갈때도, 그렇게 그렇게 엎치락 뒤치락하는것이 산다는것이겠죠. 살아내는것이 어찌 정해진 틀이 있나요 살아가는것 자체가 바로 시나리오일텐데. 안녕히 주무세요. 잠자는 시간엔 맘껏 여행도하고, 맘껏 날아다니고, 맘껏 사랑도 하시길 꿈속에선 못할게 없잖아요 [Canon 50mm f1,4 usm]
외로움은 깊어야 제맛
외로움은 깊어야 제맛
2014.10.21...이 낯선 별에서 언제까지 이방인처럼,방황하는 새처럼 떠돌아다닐 순 없지 않은가.그래, 받아들이자. 그래, 외로움도 껴안으면 덜 외롭겠지. 그래, 적응하자.그런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외로움은 깊어야 제맛이다.-김이율 [청춘, 홀로 서면 외롭지 않다] 중에서...외로움도 깊어지면 빠져나올 궁리를 하고외로움도 녹아들면 사색하는 친구가 되고외로움에 스며들면 비로소 놓아주게 되죠마음을 다잡기위한 외로움.가끔 외롭지만 저도 껴안아봐야 겠습니다. [Canon 50mm f1.2L usm]
가슴이 시키는 말
가슴이 시키는 말
2014.10.21...입이 얼굴 맨 아래에 위치한 이유는 머리와 멀어지라는.가슴과 가까워지라는. 즉,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 말을 하라는...-[한 글자] 중에서...나를 포장하고나를 치장하고나를 보호하려나를 돋보이려말하는 말들...그땐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도 다 알더라구요모른척 해주는지 몰라도...그렇게 그사람과는 마음속 작별이더라구요 [Canon 50mm f1.2L usm]
S i m p l e
S i m p l e
2014.10.20...우리는 공간을 채우느라 공간을 잃는다.-[심플하게 산다] 중에서...채우느라 잃는것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생각하지 못한것들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본인만 생각하면 주위를 잃을 것이고,안심만 하려다보면 근심이 살짝 고개를 들 것이고,욕심으로 배를 채우면 비바람에 쉽게 좌초할 것이지요.그런데 한가지 분명한건 배움은 채워도채워도 배부르지 않다는 것이지요내일은 또 어떤이에게 깨달음을 얻은 것인가... 양평 '테라로사' 카페에서 [Canon 50mm f1.2L usm]
물 흐르는대로
물 흐르는대로
2014.10.20...급작스러운 일을해결하는 최상의 방법은 조용히 앉아 변화를 지켜보고물 흐르는대로 흘러가는 거야-[개구리] 중에서...급작스러운일이 생겼을 때 저처럼 빨리 해결짓지 못하면불안하고 초조해하는 분들이 더러 계실겁니다.'급할수록 돌아가라' 라는 말도 있듯이 아직은그럴만한 강한 내면은 없지만 조금 느릴지라도 살짝 돌아가면일도 잘 해결되리라 믿어요내일은 그런 하루가 되시길 이른 겨울 용인 어느 캠핑장에서 [Canon 50mm f1.4 usm]
진짜 거지는 추억이 없는 사람
진짜 거지는 추억이 없는 사람
2014.10.19...돈 없는 사람을 거지라 부르지 마라.진짜 거지는 추억이 없는 사람이다.-[마음을 노나주는 유쾌한 인생사전] 중에서...전 이제야 슬슬 거지를 면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 추억도 언젠가는 희미해지고 기억조차 안나게 되겠지만요.그놈의 추억은 채워도 채워도 비워지는것보니 인생은 영원한 추억쌓기 놀이일지도...꽃이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고,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한 것처럼추억도 영원히 간직할 수 없기에 더 고귀한 것 같습니다. [Canon 50mm f1.4 usm]
잊혀지면 그만인 것을
잊혀지면 그만인 것을
2014.10.19...잊혀지면 그만인 것을,알면서도어쩔 수 없네...-[청춘 홀로 서면 외롭지 않다] 중에서...잊혀지면 그걸로 된거긴 한데누군가로부터 내가 잊혀진다는 사실은참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실임은 분명합니다.그래서 늘 홀로서기위해 매번 마음을 다치기도 하구요.지금까지는 없었던 10월, 상처받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Canon 50mm f1.2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