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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 [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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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정처없이 목적과 결과달성에만 치중하다보면
주위것들이 흐려지거나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아니 그저 잠시 쉼표를 찍고자 할때
아름다운것들이 눈망울에 맺힙니다.
혼자힘으로 견디기 어렵거나 버겁거나 힘겨울때
우리가 해야할건 마음은 다잡고, 생각은 내려놓고, 몸은 고이 눕히는것 아닐까요
in 제주 사려니숲길
[Canon 17-40mm f4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