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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낯선 별에서 언제까지 이방인처럼,
방황하는 새처럼 떠돌아다닐 순 없지 않은가.
그래, 받아들이자. 그래, 외로움도 껴안으면 덜 외롭겠지.
그래, 적응하자.
그런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외로움은 깊어야 제맛이다.
-김이율 [청춘, 홀로 서면 외롭지 않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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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도 깊어지면 빠져나올 궁리를 하고
외로움도 녹아들면 사색하는 친구가 되고
외로움에 스며들면 비로소 놓아주게 되죠
마음을 다잡기위한 외로움.
가끔 외롭지만 저도 껴안아봐야 겠습니다.
[Canon 50mm f1.2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