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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 국립재활원 앞을 거닐며 찍은 스냅사진

[서울산책] 국립재활원 앞을 거닐며 찍은 스냅사진

2014.11.05
국립재활원에 교육이 있어 교육 시작 한시간전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이곳 주변을 잠시 돌아보기로 합니다. 혼자 왔고, 그러니 아는사람도 없을 뿐더러 더더욱 말 할 사람도 없기에 산책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가방 속 조신히 있는 카메라를 꺼내듭니다. 입구에는 샛노란 꽃이 빛을 한껏 머금고 있습니다. 앞에서 연신 셔터를 누르니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절 한번 쳐다보는 시선을 느꼈습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담벼락 위에는 은행잎이 살포시 내려앉았습니다. 바람 한점이면 훨훨 날아가버릴 녀석이 애써 폼을 잡습니다. 이놈만이 아니었군요. 지천이 은행잎입니다. 늦봄에는 꽃잎이 가을에는 은행잎이 겨울에는 눈꽃들이 사방에 깔려있겠죠. 가을은 사진찍기 좋은..
[용인/모현] 가을을 만끽한 11월 첫날

[용인/모현] 가을을 만끽한 11월 첫날

2014.11.02
청명한 가을하늘 11월 둘째날 바로 오늘 사진이라 그렇습니다. 비가 개고 해가 고개를 살짝 내민 그런 날. 그러면서도 바람이 신나게 불던 그런 날. 한달도 안되는 시간이면 빨갛게 노랗게 입었던 옷들도 다 벗어던질 나무들 기회 있을때 많이 봐둬야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2주연속 용인에 있는 모현캠핑장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와이프의 간절한 부탁에 가지 않을 수 없었지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더군다나 조용한 편이라 크게 마다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뜨거운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가장 꼭대기에서 한계단 낮은 사이트에 텐트를 치게 되었습니다. 모든 땅에는 낙옆이 뒤덮고 있었고 벌레들도 참 많더군요 괜찮습니다 낙옆도 벌레도 좋아요 모기만 없으면 됩니다. 온세상이 갈색빛으로 변한것만 같았던 캠핑장의..
[필리핀여행] 필리핀에서 잠시 스쳐지나간 순간들

[필리핀여행] 필리핀에서 잠시 스쳐지나간 순간들

2014.10.31
필리핀 마닐라 traders 호텔 맞은편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던 실내 놀이공원 입니다. 오!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어찌 이리 정확하게 기억을하고 있는지 저도 놀랍습니다. 화려한볼거리에 비해 타는이들은 그다지 흥이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때 일행이 저말고 3명이 더있었습니다. 다른이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러 간사이 전 바이킹을 구경했습니다. 전 놀이기구를 무서워합니다. 그 스릴(?)이 전 오히려 싫습니다. 상가 옷가게의 머리 없는 마네킹들 참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가게 한곳에 다 모여있습니다. 아울렛매장 저리가라 입니다. 대관람차 혹시 롤러코스터라 착각하실까봐 친절히 설명드립니다. 색이 다양합니다. 파랑, 초록, 노랑, 흰색, 무지개 등 리잘공원입니다. 순간이동을 한것 같은 빠른전개입니다. 갑자기 낮사진이 ..
[용인/모현] 10월의 어느 캠핑날

[용인/모현] 10월의 어느 캠핑날

2014.10.26
캠핑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와이프를 따라 몇번 가본게 다이니 아직 그 매력을 정확히 느끼지 못했기 때문일지도요 주변은 온통 나뭇잎들이 비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람 한점에도 떨어지는 낙옆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뭔가 쓸쓸해지기도 합니다. 도심에서는 환영받지 못할 낙옆이지만 숲속에서는 그야말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햇빛은 나무와 풀들에게만 필요한게 아니죠 동물들도 햇빛은 없으면 안됩니다 특히,,, 인간들은요 그늘진 숲속에 몇시간 있으면 으슬으슬 춥더군요 가을은 가을이네요 블랑캣인지 뭔지라고 부르는걸 귓등으로 들었지만 제 입에는 통 맞지 않습니다 담요는 담요죠 책을 읽어보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가졌지만 그게 잘 되나요 바람소리, 사람소리, 새소리에 ..
[전주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거닐며

[전주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거닐며

2014.10.23
때는 바야흐로 6월6일 현충일 서울에서 전주까지 7시간이 걸렸습니다 전 구경할새도 없이 지쳤지만 애써 표정관리를 했었습니다. 일행의 기분을 망칠순 없었습니다. 거리에는 엄청난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전주에 사는 모든사람들이 이곳에 모였다고 생각이 들만큼요 안가봐도 어딘지 알것같은 성당건물 다들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뭐지, 대나무를 처음보는 사람들처럼... 경기전 이게 뭐라고,, 초코파이 먹겠다고... 줄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길더라구요 여전히 인기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줄이별로 없는 가게에가서 샀습니다. 여행에 있어 가벼움은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빌딩과 한옥지붕이 공존하는 이곳 2014. 6. 6 [Canon 50mm f1.4 usm]
[대만여행] 대만 타이페이 총통부, 충렬사, 용산사, 화시지에 야시장

[대만여행] 대만 타이페이 총통부, 충렬사, 용산사, 화시지에 야시장

2014.10.19
제목 참 거창하게 지었지만 혹시 이곳들의 상세한 정보를 얻기위해 들어오셨다면 빨리 다른곳을 알아보세요 정보는 없고 그저 사진만 있으니까요 어쨋든 이사진은 여행 첫째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가족인듯 가족아닌 가족같은 와이프와 처형의 표정은 상당히 밝습니다 사진에대한 비평은 달게 받겠으나 인물에 대한 평가는 사양하겠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뭔가 노출을 잘못잡은 것 같네요 대만의 관광버스는 죄다 2층버스였습니다 처음엔 와 2층버스탄다하고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 '다리아퍼' 이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어쨋든 4일간 2층버스타고 참 잘도 돌아다녔네요 대만 민주기념관 입구 앞에 있던 자전거들 주인들이 관리를 별로 안하나 봅니다 녹이 많이 슬었네요 천장이 참 화려합니다 제 눈엔 이 천장이 제일 이뻐보였..
[대만여행] 대만 타이페이 서문정거리 스냅

[대만여행] 대만 타이페이 서문정거리 스냅

2014.10.19
온세상이 촉촉히 젖은 타이페이의 서문정거리 입구입니다. 우산이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어 보이고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뭘보고 그렇게 생각하냐하면 할말 없습니다. 그때의 제 느낌이니까요 이곳에서 망고빙수를 먹었습니다 대만의 망고빙수는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시원한 생망고와 빙수의 만남 대만가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망고빙수를 안찍어서 보여드리지는 못하겠네요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거리의 모습입니다. 간판의 글자빼고는 우리나라의 거리와 비슷합니다 일하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먹는 사람들 관심없는 사람들 와이프님이 청바지하나 사주길 바랬건만 제 기준에 희안하게 생긴 과일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보입니다. 한국의 명동처럼 이곳도 규모가 큰 번화가라고 하네요 지금은 거의 1..
[제주여행] 제주도 곽지과물해변, 비양도, 우도

[제주여행] 제주도 곽지과물해변, 비양도, 우도

2014.10.18
제주 곽지과물해변입니다. 괴물이라고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때만해도 거짓말처럼 비바람이 멈춘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구름을 볼 수 있었구요 이때 전 원래 제주에서 서울로 복귀를 해야하는 날이었습니다. 비행기가 결항이되냐마냐 막 이런 시간이었죠 해변의 날씨에 안도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결항이 되었죠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이때 깔린 구름을 실제로 본 느낌이란 바람과 함께 차를몰고가다 갑자기 노랑 유채꽃이 보이길래 잠시 내렸던 입장료가 있어서 멈칫했던 기억 우도에서 유명한 곳이죠 저마다 즐거운 모습들 맛나요 저 햄버거 잔잔한 바다를 보며 줄서서 찍는다는 의자 멀리서 바라본 하고수동 비양도에서 바라보다 손도 뻗어보고 바닷물에 발도 담갔던 [canon 17-40mm f4 usm , canon 100mm f..
[필리핀여행]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난 순간들 -2

[필리핀여행]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난 순간들 -2

2014.10.18
마닐라대성당 앞 분수입니다. 3월 중 이날은 하필 마닐라 대성당이 외관 공사중이었던 날이었습니다. 사진이 있으니 그때의 순간도 명확히 떠올라 좋습니다. 사진을 찍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필리핀 경찰은 마치 미국서부카우보이를 연상케 합니다 물론 복장만요 포커스를 건너편 아저씨 얼굴에 맞췄습니다. 비장한 표정의 경찰들 말만 통했다면 간단히 인사정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필리핀에선 의미있는 동상이겠죠 나를 따르라 마닐라 시내는 아직 서구문명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이나 가게들이 있습니다 아마 식민지 지배를 받은 영향 때문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온 여행이었다면 저 오토바이 마차타고 한바퀴 돌아봤을텐데요 사람을 기다리는 빈자리 필리핀 신혼들이 즐겨찾는다는 곳 불이 켜졌을때의 모습도 사뭇 궁금해지던 등..
[필리핀여행]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난 순간들 -1

[필리핀여행]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난 순간들 -1

2014.10.18
말이 여행이지 회사 사람들이랑 간거라 강제여행이라 함이 맞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가짐의 차이니 즐겁게 보내기로 마음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잠깐 정차(?) 했었던 마차 마닐라 시내에서는 이런 마차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부유층들이 산다는 동네 아스팔트틈으로 비짚고 솟아오르는 새싹들 참고로 지난 3월에 갔었거든요 옛 지하감옥이 있었던 곳 필리핀에서 버려져 오갈데 없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곳 무슨 얘길 그리 신나게들 하시는지 쓸쓸헤 보이던 등 나란히, 가지런히 뭔가 도열을 갖춰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유행인가봐요 떨어져나간 간판 잠시 쉬었다가 하세요
[대만여행] 대만 칠성담해변공원, 화련역

[대만여행] 대만 칠성담해변공원, 화련역

2014.10.18
따라다니기만 한 여행의 단점은 지금 이곳이 어디인지 모를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눈만 호강하면 그만인것을 대만여행 4일중 유일하게 날씨가 화창했던 바다 입니다. 하루만 화창해서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단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요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습니다 듣기론 제가 생각했던 미친듯이도 별로 심한 바람은 아니라고 하네요 날라가기 일보직전 와이프와 처형인데... 하긴 이블로그를 볼리가 없겠죠..ㅋㅋ 바다를 보시는게 눈건강, 정신건강에 좋으십니다. 새파란 바다와 저멀리 보이는 능선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뜬금없이 4일동안 멈물렀던 호텔 투척 하워드 비치호텔 15층 저멀리 바다가가 보이는 뷰 새벽녘 이때는 화련으로 가기 위해 자강호 열차를 막 탔을때의 모습입니다...
[서울/서촌] 서촌 나들이 snap

[서울/서촌] 서촌 나들이 snap

2014.10.17
서촌 골목을 거닐다 마주친 순간 옥인상점 무엇을 파는 상점인지 이날은 프란체스코 교황이 오신 날 광화문이 북적북적 했었죠 그날따라 전철이 경복궁역에 정차를 하지 않았던 날이었습니다 카페 '서촌산책' 에서 날씨가 좋았던 날 한 슈퍼 앞 안에는 이미 소품을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밖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지요 가지런히도 놓인 병들 많은이들이 멈칫 셔터를 누른다는 벤치 많지는 않은 이들이 셔터를 누르는 벤치 자전거와 오토바이 색이 잘 어울려요 의미있는 노랑리본 glass wine 한잔에 9,900원 한다는 카페 떡볶이집 안 골동품이 되어버린 낡은 TV 가게 이름 잘 지었단 생각이 그런데 무슨 작업을 하실까나 어느 조용했던 늦 오후 서촌에서 [canon 50mm f1.2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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